'해투' 레드벨벳 조이 "동방신기 좋아했다" 솔직 매력[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9.15 00: 40

'해투3' 레드벨벳 조이가 동방신기 팬심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의 '해투동-보스 마누라 특집'에 박지윤&최동석, 노사연&이무송이 출연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연애상담을 하다가 사귀게 됐다고 털어놨다. 

연애시절 최동석의 별명이 '최기사'였다고. 박지윤의 많은 스케줄에 운전을 해주었다고. 박지윤은 "나한테 왜 그렇게 잘해주냐고 물어보니까 '이 정도에 감동 받으면 얼마나 그 동안 감동을 못 받은거니, 네가 웃는 게 내 삶의 목표'라고 했다. 어떻게 안 넘어가요"라고 말했다. 
또한 박지윤의 사소한 말 한마디도 최동석은 흘려듣지 않았다고. 연애할때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하면 바로 차를 세우고 '사올까'라고 한다고 전했다.  
MC 엄현경이 '최동석은 박지윤이 없으면 병이난다고'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언급했다. 이에 박지윤이 "결혼해서 여자친구들끼리 여행가고 싶을 때도 있어서 여행을 다녀오면 남편이 너무 심하게 아프다"고 털어놨다. 정말 응급실에 다녀와서 여행을 못가겠더라라고 전했다. 
이날 노사연은 결혼 24년차임에도 변치 않는 남편 이무송을 향한 질투꾼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에 플라이투더스카이, god의 박준형과 손호영, 신화의 앤디와 이민우, 레드벨벳의 예리와 조이가 출연했다. 
브라이언은 "같이 나온 것은 1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환희는 "활동할 때가 아니면 연락을 거의 안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도 "너무 오래되서 서로 너무 잘 안다. 연락을 해도 메시지 정도 보낸다"고 전했다. 
박준형이 플라이투더스카이를 보며 "너 SM아냐?"라고 인사를 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폭소를 하며 "저희 SM 나온지 10년됐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레드벨벳은 "오늘 출연한 선배님들 중에 좋아했던 팀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조이는 장난스레 "선배님들께 죄송하지만 저는 동방신기를 좋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리 역시 "사실 저도 99년생이라서"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조이-예리는 연습생 시절 소속사 선배인 신화를 둘러싼 소문을 들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예리는 "사실 슈퍼주니어 선배님들이 자유분방하기로 유명하시지 않나. 그런데 신화 선배님들이 슈퍼주니어 선배님들보다 더 하시다고 들었다"며 신화의 독보적인 '비글매력'을 증언했다. 이민우는 "저희는 뭘 해도 신화를 이루고 싶었다"며 소문을 인정해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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