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타수 무안타 부진...TEX 3연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9.15 12: 30

추신수(35)가 부진한 텍사스가 3연패에 빠졌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볼파크에서 벌어진 ‘2017시즌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4-10으로 대패를 당했다. 3연패를 당한 텍사스(72승74패)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2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그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타율은 2할6푼3리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땅볼아웃, 3회 삼진으로 부진했다. 6회 마지막 타석마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대수비 제러드 호잉과 교대했다.

시애틀은 2회초 카일 시거의 투런포로 기선을 잡았다. 텍사스는 2회말 루그네드 오도어의 희생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시애틀은 5회 욘더 알론소의 3타점 2루타에 이어 6회 4득점을 폭발시켰다. 시애틀은 7회 넬슨 크루즈의 솔로포로 10-1까지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텍사스는 7회말 오도어가 스리런 홈런으로 만회했지만 워낙 크게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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