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임찬규, LG의 가을야구 희망 이어갈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9.15 12: 45

임찬규(25·LG)의 어깨에 LG의 가을야구가 달렸다.
LG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을 치른다. LG는 64승62패3무로 6위를 달리고 있다. 5위 SK(70승65패1무)와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져 가을야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날 kt는 난타전 끝에 LG를 12-11로 잡고 다시 한 번 고춧가루 부대의 위용을 자랑했다. kt가 다시 한 번 LG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사다.

LG는 임찬규가 등판한다. 시즌 6승8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kt전 두 차례 등판했지만 승패는 없다. 지난 6월 23일 수원 kt전에서 임찬규는 4⅓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꾸준히 선발등판을 거르지 않고 있지만, 승수가 너무 적다. 5월에 3승을 거뒀던 그는 6월 무승, 7월 1승, 8월 1승에 그치고 있다. 9월에는 아직 승리가 없다. 임찬규는 최근 4번의 등판에서 3회 이상 5이닝을 넘기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t는 정성곤이 등판한다. 시즌 3승 11패의 정성곤이지만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다. 1일 한화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승리한 그는 9일 롯데전서도 6이닝 2실점으로 이겼다. 정성곤이 다시 한 번 호투를 한다면, kt의 2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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