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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세단 라인업 완성, 아름다운 중형럭셔리 'G70'

[OSEN=강희수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단 라인업이 마침내 완성 됐다. 에쿠스 DNA를 계승한 맏형인 EQ900에서 시작해, 원조 제네시스 G80, 그리고 엔트리 모델 G70이 15일 완전히 공개 됐다. 2015년 11월 현대자동차에서 스핀오프 했지만 라인업이 빈약했던 제네시스는 이제야 독자 브랜드로서 명함을 건넬 수 있게 됐다.

물론 제네시스의 라인업 구축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앞으로 SUV 모델이 나와야 하고, 세단도 다양한 세부 모델이 보강 돼야 한다.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인 루크 동커볼케 전무는 2021년까지 3개의 제네시스 모델이 더 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G70 출시로 세단 라인업의 기본 구도는 일단 갖춰진 셈이다.

제네시스 G70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세단’을 개발 콘셉트로 삼았다. 상위 라인업 2개 모델은 그 뿌리가 따로 있지만 G7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그 뿌리다. G70에 적용 된 디자인 요소들은 향후 제네시스 브랜드의 정체성으로 자리잡게 된다. 막내에 적용 된 디자인이 형들을 이끄는 셈이다.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란 "운동 선수가 온 힘과 정신을 집중해 화살을 손에서 놓은 그 순간처럼 응축된 에너지가 정교하게 발산되는 때의 아름다움과 긴장감"이라고 제네시스 관계자는 풀이했다. 말은 어렵지만 힘이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표현한 듯하다.



전면부는 유광 크롬 베젤의 메시 타입 대형 크레스트 그릴이 자리잡고 있지만 EQ900, G80과는 미세한 차이가 있다. 가로 세로 비율에서 세로가 짧아지고, 상단에서 하단으로 내려오는 예각의 크기도 한결 부드러워졌다. 이로 인해 헤드램프가 더 길고 또렷하게 자리잡았고, 날카로운 눈매를 형성했다. 후드는 T자형 캐릭터 라인이 뚜렷하고, 그릴 아래쪽 에어커튼과 에어 인테이크는 입체감이 커졌다. 대형 크레스트 그릴의 상단에 헤드램프를 정렬해 전폭을 더 넓어 보이게 하는 것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공통적 디자인이다. 얇은 두 줄의 LED DRL인 ‘쿼드 DRL’은 향후 제네시스 램프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측면 디자인은 전면부에서 후면부로 올라가는 형태의 사이드 캐릭터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과 볼륨감 있는 서브 캐릭터라인 ‘하키스틱’ 형상의 크롬 창문 몰딩으로 빠르고 날렵한 에너지를 표현했다. 후면부는 제네시스 고유의 램프 디자인을 계승 및 발전시킨 LED 리어 콤비램프, 끝단이 치켜 올라간 트렁크 리드, 날렵한 형상의 범퍼 등으로 마무리했다. 리어램프는 최대한 양 끝단에 배치해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리어 램프 역시 쿼드 램프 그래픽을 채택했다.

세부 모델은 가솔린 2.0 터보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디젤 엔진을 장착한 디젤 2.2, 그리고 가솔린 3.3 터보 등 3개로 구성 됐다. 가솔린 2.0 터보 모델이 어드밴스드 3,750만원, 슈프림 3,995만원, 스포츠 패키지 4,295만원, 디젤 2.2 모델이 어드밴스드 4,080만원, 슈프림 4,325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이 어드밴스드 4,490만원, 슈프림 5,180만원이다.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2.0 T-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52마력(ps), 최대토크 36.0kg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디젤 2.2 모델은 2.2 e-VGT 엔진으로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G70 가솔린 3.3 터보 모델은 3.3 T-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0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G70 스포츠’라는 별도 명칭으로 운영된다. ‘G70 스포츠’는 다이내믹한 가속 성능(제로백 4.7초, 2WD 기준)과 최대 시속 270km의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갖췄으며 가변 기어비 스티어링(VGR)과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을 기본 탑재해 민첩한 핸들링 응답성과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정차된 차량이 급가속하더라도 미끄러짐 없이 최대 수준의 동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은 제네시스 G70 전모델에 기본 적용 된다.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R-MDPS)’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기본화해 정교한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탑재해 코너에서의 차체 제어 능력을 높였으며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를 적용해 눈길·빗길 등 저마찰 노면 주행 시 빠르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네시스 G70는 고속주행에서의 안정감을 향상 시키기 위해 시트 포지션을 낮춰 착좌 위치를 하향시켰으며 스포츠 모드 시 시트 볼스터 높이를 자동으로 상향하는 ‘드라이브 모드 연동 볼스터’를 적용했다. 주행 감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엔진음과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사운드를 합성해 스포티한 엔진음을 제공하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ASD)’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제네시스 G70에는 EQ900에 세계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이 적용 됐다.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은 운전자가 키, 앉은키, 몸무게 등 신체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의 운전자세를 분석해 자동으로 시트,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위치를 최적의 운전자세에 맞게 변경해 편안하고 건강한 착좌환경을 제공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내비게이션은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고, ‘맵피’ 및 ‘멜론 for 현대·제네시스’와 미러링이 가능하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안전성을 위해서는 환형구조 차체 설계와 차체 주요 부위 듀얼 멤버형 보강구조 등으로 골격 강성을 대폭 강화하고 서브프레임 결합부분의 연결부위를 강화함으로써 구동계 강성을 극대화했으며 엔진룸 내부에는 마름모 형상의 스트럿바를 탑재해 엔진룸 강성을 크게 높였다. 차체 측면부에 핫스탬핑 적용 부품을 늘리고 구조용 접착제(152m) 사용 범위를 확대해 비틀림 강성 및 평균 강도를 높였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과 보행자간 충돌 시 차량의 후드를 자동으로 상승시켜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를 기본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전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등 첨단 주행지원 기술(ADAS)이 대거 포함된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을 통해 획기적인 수준의 안전성과 주행 편의성을 갖췄다.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첨단 주행지원 기술 패키지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의 새로운 이름이다. /100c@osen.co.kr

[사진] 제네시스 G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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