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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진영 “음악방송 대기실서 산들과 5번 연속 가위 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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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B1A4의 진영이 산들과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가위에 눌렸다고 밝혔다.

진영은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나를 맞혀봐 코너를 진행했다.

진영은 ‘내가 산들이랑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5번 연속으로 당했던 것’이라는 질문을 냈다. 그 답은 “가위를 눌린 것”이었다.

진영은 “음악 방송이었는데 너무 졸려서 대기실에서 잠을 청했다. 나와 산들이 머리를 맞대고 잠들었는데 갑자기 몸이 안 움직여서 간신히 풀고 일어났는데 산들도 똑같이 힘들게 일어났다. 그 이후로 가위가 눌린 것 같으면 서로 깨워주자 하고 다시 잠을 청했는데 산들이 나를 깨우더라”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산들이 옆을 보니까 내가 괴로워해서 깨운 것이었다. 그렇게 5번 연속으로 산들과 내가 교대로 가위를 눌렸다. 마지막으로 가위가 싹 오는데 눈을 살짝 뜨고 옆을 봤는데 귀신이 큰 거울을 들고 나를 비추더라. 내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라는 섬뜩한 이야기를 전했다.

산들은 “그 때 너무 깜짝 놀라서 그 다음부터 귀신님이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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