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TV] 3% 넘었다..'청춘시대2', 매회 최고시청률 찍는 이유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9.17 07: 36

'청춘시대2'가 3% 돌파에 성공했다. 청춘들의 고민에 미스터리를 더해 시즌1의 인기를 훌쩍 뛰어넘은 '청춘시대2'가 앞으로 어떤 기록을 세울지 궁금해진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는 벨에포크라는 이름의 셰어하우스에 모여 사는 5명의 청춘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지난 해 8월 종영된 시즌1의 1년 뒤 이야기다. 
한예리, 박은빈, 한승연 외에 지우, 최아라가 새로 투입돼 벨에포크에 모여 '청춘시대2'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여전히 유쾌한 다섯 하메들은 각자의 고민들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새로운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올려 준다. 

시즌1에서 취준생의 고단하고 안타까운 삶, 데이트 폭력 등 사회 문제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던 '청춘시대'는 이번에도 편견에 맞서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공감을 형성한다. 동성애, 장애인에 대한 시각들을 이야기하며 '우리가 흔히 의식하지 못한 채 갖고 있는 편견'들을 꼬집어 내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서 데이트 폭력을 당했던 예은(한승연 분)이 이를 극복하고 새 인연을 만나는 과정과 조은(최아라 분)이 벨에포크로 오게 된 이유였던 괴편지, 지원(박은빈 분)의 잃어버린 과거 기억 등은 박연선 작가의 담백하면서도 유쾌한 색채로 그려져 큭별한 재미를 안겨준다. 
이 덕분에 '청춘시대2'는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얻고 있는 상황. 지난 16일 방송분은 3.09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 방송 최초로 3%대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미 시즌1의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청춘시대2'가 남은 회차 동안 또 얼마나 재미있고 공감되는 이야기를 담아낼지 기대가 쏠린다. /parkjy@osen.co.kr
[사진] '청춘시대2'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