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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감독, "최원제 자신있게 휘두르는 모습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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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최원제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최원제는 고교 시절 투타 양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장충고의 투타 핵심으로 활약했던 최원제는 황금사자기 우승과 함께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원제의 2007년 전국대회 성적은 타율 3할9푼(59타수 23안타) 4홈런 22타점 11득점.

입단 당시 삼성 코치들은 최원제의 투타 활용을 놓고 장고를 거듭했었다. 투수를 선택했으나 성공의 꽃을 피우지 못했고 2014년부터 타자로 전향했다. 퓨처스리그 타율 3할5푼5리(228타수 81안타) 14홈런 47타점의 고감도 타격을 선보였다. 1일 확대 엔트리에 맞춰 1군 무대를 처음 밟았다. 

최원제는 16일까지 타율 2할1푼4리(1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에 불과하나 주눅들지 않고 자신있게 휘두르는 모습에 후한 점수를 줬다. 17일 대구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최원제의 기량이 많이 늘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퓨처스리그 풀타임을 뛰었는데 잘 해주고 있다. 좀 더 경험을 쌓으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한수 감독은 이어 "자기 공이 왔을때 헛스윙하더라도 자신있게 휘두르는 모습이 좋다"며 "최원제와 이현동 모두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 기회를 주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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