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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롯데, SK 꺾고 75승…구단 최다승 타이 달성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구단 역사상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9-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75승 61패 2무를 기록하며 4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그리고 3위 NC와 승차를 0.5경기 차이까지 줄이며 3위 추격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지난 1999년 세운 구단 역사상 최다승과 타이 기록을 이뤘다.

반면, SK는 2연패를 당하며 시즌 71승67패 1무에 머물렀다. 4위 롯데와 승차는 5경기로 벌어졌고, 이날 한화에 승리를 거둔 LG에 1.5경기 차이로 쫓기게 됐다.


롯데가 홈런포로 선취점을 냈다. 롯데는 1회말 선두타자 전준우의 2루타와 손아섭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기회에서 이대호가 1B 2S에서 좌월 3점포를 터뜨렸다. 좌측 폴 바깥으로 흘러나가 파울이 되는 듯 했던 타구가 바람을 타구 페어 지역 관중석으로 들어왔다.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경기는 4회말 다시 요동쳤다. 롯데는 1사 후 강민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정훈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문규현의 우전 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이어갔고 황진수가 1B 1S에서 문승원의 144km 빠른공을 받아쳐 중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황진수의 데뷔 첫 홈런포였다.

SK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선두타자 정의윤의 볼넷과 로맥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단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김동엽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추격점을 냈다. 이후 최승준이 볼넷으로 걸어 나가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김강민이 중전 적시타고 1점,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김성현이 가운데 담장 상단을 직격하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5-6으로 추격했다.

이후 경기는 알 수 없는 양상으로 전개되는 듯 했지만 SK의 공세가 한풀 꺾였다. 그리고 8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번즈의 2루타 이후 강민호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냈다. 이후 신본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기회를 이어갔고 문규현이 유격수 땅볼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대타 최준석은 중견수 얕은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전준의 고의 4구 이후 이우민의 밀어내기 사구로 1점, 그리고 상대 포일로 1점을 더 내면서 9-5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8회 2사부터 마운드에 올라온 마무리 손승락이 9회까지 틀어막으면서 경기를 매듭 지었다. 손승락은 시즌 35세이브를 달성하며 구단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 레일리가 6이닝 5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2승(7패)째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이대호가 선제 3점포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황진수가 데뷔 첫 홈런포를 때려내며 승리에 이바지 했다. 강민호와 전준우는 멀티 히트로 활약했다.

SK는 선발 문승원이 4이닝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12패째. 아울러 이날 롯데보다도 많은 11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경기를 패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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