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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이기형 감독, "서울에 약했던 점이 선수들 동기 부여됐다"

[OSEN=인천, 이인환 기자] "홈구장에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인천은 1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9라운드 서울과 홈경기서 후반 43분 '시우타임' 송시우의 원샷 원킬로 1-0 승리를 기록했다.

인천은 '스타 군단 '서울에게 전혀 밀리지 않고 젊은 피의 넘치는 에너지로 오히려 상대를 압도했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승점 30점으로 상주를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인천은 이날 경기 전 서울 상대로 2전 전패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특히 2번째 경기서는 5실점하며 이번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기형 감독은 "홈구장에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이날 경기 준비하면서 서울에 약했던 점이 선수들에게 제대로 동기 부여가 됐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 감독은 "서울은 최고의 팀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좋은 팀인 서울전 승리를 계기로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후반 43분 극적으로 터진 송시우의 결승골은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을 걸쳐야만 했다. 인천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 결과는 그대로 같다. VAR 당시 이기형 감독이 TV 중계 화면에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이 잡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우리 팀이 골이 잘 터지지 않기 때문에 혹시 결과가 바뀌나 싶어 초조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3개월만에 복귀한 부노자는 이날 경기서 단연 돋보였다. 이 감독은 "부노자가 처음 왔을 때 팀플레이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흘려 조직력이 맞아서 없는 스쿼드서 좋은 선수를 찾은 것 같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잔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이기형 감독은 "상하위 스플릿에 들어가게되면 좀 더 상대에 맞춰 공격적으로 나서겠다.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이다'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 설명했다. /mcadoo@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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