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타점 원맨쇼' 김재환, "동료들 덕분이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9.17 18: 07

"동료들 덕분이다". 
17일 대구 삼성전서 무려 7타점을 쓸어 담으며 4번 타자의 위용을 발휘한 김재환(두산)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재환은 1회 중월 만루 홈런 그리고 5회 우월 스리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2홈런) 7타점 3득점으로 21-8 승리에 기여했다.

삼성전 타율 3할6푼8리(57타수 21안타) 3홈런 12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던 김재환은 이날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재환은 경기 후 "주자가 꽉 찬 상황에서 정인욱의 포크볼을 제대로 공략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7타점 달성은 동료들 덕분이다. 현재 타격감은 신경쓰지 않고 경기에 나갈때마다 매 타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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