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인 완승이었다. 쿠데타가 오예를 무실점으로 압도하면서 블소 토너먼트 와일드카드전 결승에 올라갔다.
쿠데타는 17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블소 토너먼트 2017' 한국대표 와일드카드전' 본선 오예와 4강전서 5세트만에 6-0 완승을 거두면서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말 그대로 쿠데타의 압승이었다. 쿠테타는 첫 번째 주자 김신겸이 암살자로 상대를 흔들면서 손쉽게 선취점을 뽑아냈다. 2세트 역시 쿠테타의 손쉬운 승리였다. 김변유가 김재유를 야금야금 두들기면서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2점이 걸린 3세트 태크매치에서도 난입을 잘 사용한 쿠테타가 포인트를 올리면서 오예의 힘을 빼놨다.
승기를 잡은 쿠테타는 4세트 권혁우, 5세트 김변우가 계속 승리를 거두면서 깔끔하게 6-0 으로 결승에 선착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