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박시후로부터 2천만원에 담긴 자존심 지켰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09.17 20: 44

최도경(박시후)가 지안(신혜선) 집으로 찾아가 2천만원 봉투를 다시 건넸다. 
17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 ‘황금빛 인생’ 에서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강요하던 도경이 다시 지안을 찾아갔다.  
이날 도경은 어떻게 지안의 집을 알아내 “이 돈이 정상적인 돈일 리가 없다”며 다시 2천만원 돈 봉투를 내밀었다. 

지안은 이를 거부했고, 도경은 “그냥 받고말자 했는데 이 돈 때문에 한 사람 인생 망칠 거 뻔할 것 같아 돌려주려 왔다”면서 “이 돈 2천만원은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정신으로 돌려주는 거다”며 돈을 놓고 튀었다. 
하지만 이 돈은 곧 자신의 자존심이었던 지안은 끝까지 이를 돌려주려 뒤따라갔고, 결국 돈을 돌려주는데 성공하며 자신의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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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인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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