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이일화 "온주완 생부는 이재룡" 숨겨둔 비밀 공개[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9.17 21: 54

'밥차남' 온주완의 생부는 이재룡이었다. 
17일 방송된 MBC '밥상 차리는 남자'(밥차남)에서 정태양(온주완) 이루리(최수영)가 함께 있던 중 이신모(김갑수), 홍영혜(김미숙)과 우연히 마주치게 됐다. 다행히 이루리는 아버지에게 들키지 않고 무사히 레스토랑을 빠져나왔다. 하지만 이신모는 정태양에게 "다시 한번 우리 애 앞에 얼씬 거렸다가는 작살날 줄 알아. 내 딸 앞에서 얼씬거리지 말라"라고 경고했다. 
아버지를 보고 놀란 이루리는 정태양에게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정태양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겠다고 했다. 

고정도(심형탁)는 정태양의 팔부상이 최선영(김지숙)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고정도는 최선영을 찾아가 "내 여자한테 손끝하나 건드리면 다시는 안참아"라고 분노했다.
정화영(이일화)의 전남편이 나타나 돈을 달라고 협박했다. 그렇지 않으면 아들 김우주(송강)를 찾아가겠다고. 정화영이 학교로 뛰어왔고 "제발 우주는 건드리지 말라"고 애원했다. 더이상 돈이 없다는 정화영에게 그럼 몸으로라도 때우라며 팔아 넘이기려고 했다. 이때 고정도가 나타나 육탄전을 벌이며 간신히 말렸다. 
이루리는 홍영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고민 끝에 3차 대회에 나가기로 결심했다. 정태양은 홍영혜에게 자신의 엄마인 정화영이 미혼모인 상태에서 자신을 낳았고 지금 세번째 결혼이지만 이제 제대로된 짝을 만나 행복하게 지낸다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에 홍영혜는 이루리에게 정태양과의 관계를 깨끗하게 정리하라고 했다. 
이루리는 정태양에게 "3차 대회, 앞으로 팀장님 만날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엄마 말처럼 우선 제 앞가림부터 하고 싶다"며 "취직도 못하면서 누구를 좋아한다는 것은 저한테 사치"라고 했다. 이에 정태양은 "그럼 꼭 합격하자"며 "합격하면 취업할 수 있다. 취업 후에도 같은 마음이면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이루리와 정태양은 함께 'SC 식품 메뉴 개발 경진대회' 3차 대회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소원(박진우)의 병원에 의문의 아이가 버려졌다. 이소원은 아이의 부모를 찾기 시작했다. 아이의 엄마가 결혼 전 여자친구였던 정수미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소원의 아내 하연주(서효림)는 불임일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정화영은 전남편의 협박에 힘들어하고 있었다. 목걸이에 간직하고 있던 정태양의 아버지 사진을 보던 중 고정도가 들어왔다. 이제 그렇게 힘들어하는 이유를 알려달라는 고정도에게 "태양이 생부"라며 SC 식품 회장인 캐빈 밀러(이재룡)의 사진이 담긴 목걸이를 건넸다. 
방송 말미에, 3차대회 장으로 가던 정태양과 캐빈 밀러가 우연히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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