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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톡] '구해줘' 서예지 측 "신들린 새하늘語 연기, 애드리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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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OCN '구해줘' 서예지가 신들린 듯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진짜 신의 계시를 받은 것 같은 그의 연기력에 안방에는 숨막히는 전율이 흘렀다. 

17일 방송된 '구해줘'에서 구선원 교주 백정기(조성하 분)는 "새하늘의 영모라면 앞으로 신도들 앞에서 새하늘의 언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영모 교육 과정을 성실히 임했다면 오늘 새하늘님께서 새하늘의 언어를 허락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라며 영모 임상미(서예지 분)를 신도들 앞에 불러세웠다. 

임상미는 "나의 구원자여. 나의 생명 되시는 새하늘님을 내가 믿습니다. 당신께서 이곳으로 우리 가족을 불러주시고 영부님을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고난은 저를 영의 어머니로 세우기 위함임을 내가 믿사오니"라고 기도했다. 

이어 그는 새하늘의 언어라며 신들린 듯한 말을 쏟아냈다. 그리고는 찬송가를 불렀다. 이를 지켜보던 엄마(윤유선 분)는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쏟았고 백정기는 흐뭇해했다. 그를 구하고자 잠입한 석동철(우도환 분) 역시 안쓰러운 마음이었다. 

임상미는 구선원을 무너뜨리고자 영모인 것처럼 연기하고 있는 상황. 지옥 같은 구선원에서 엄마와 친구들을 지키고자 버티고 있는 그다. 그리고 임상미를 연기하고 있는 서예지는 캐릭터에 200% 몰입하며 매회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예지 측 관계자는 18일 OSEN에 "새하늘어 신은 대본과 애드리브를 섞어서 연기했다. 현장에서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신을 만들었다. 서예지가 임상미에 몰입하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초반부터 어두운 캐릭터에 집중하고자 서예지는 감정 조절에 힘썼다. 촬영 들어가기 2주 전부터 다운된 노래를 듣기 시작했고 실제 밝은 성격이지만 우울한 임상미를 연기하려고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관계자는 "서예지는 원래 발랄하고 재밌는 편이다. 하지만 임상미를 연기하고자 몰입했다. 촬영은 마쳤지만 아직 임상미에서 완벽하게 빠져나오진 못한 듯하다"며 "마지막에 상미가 웃을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구해줘'는 오는 24일 종영한다. 후속으로는 송승헌 고아라 주연의 '블랙'이 10월 14일 첫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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