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두산 유희관, 5년 연속 10승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9.19 09: 31

두산 베어스 유희관(31)이 5년 연속 10승에 도전한다.
유희관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유희관은 지난 2013시즌 10승(7패)를 거둔 이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올 시즌에도 9승(6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하면서 5년 연속 10승에 도전하고 있다.

유희관은 최근 회복세에 돌입했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일 마산 NC전에서는 6이닝 1실점 역투로 9승 째를 따냈다. 8월 5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6.43의 부진에서 회복해 나가고 있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이던 지난달 15일 경기에서는 5이닝 7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10승 도전을 위해서는 지난 롯데전 등판의 부진을 씻어내야 한다.
한편, 3연승을 달리며 3위까지 노리는 롯데는 김원중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김원중은 7승7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 KIA전에서 ⅔이닝 7실점 최악의 투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등판 이후 4일 휴식 뒤 등판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2.81로 강세를 보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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