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 블랙리스트 검찰 조사 받았다 "합당한 처벌 원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9.19 18: 03

김여진이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여진은 19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오전 조용히 검찰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앞서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는 지난 11일 MB 정부 시기의 문화, 연예계 내 정부 비판세력 퇴출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세훈 전 원장은 2009년 2월 취임 이후 수시로 여론 주도 문화·예술계 내 특정 인물·단체의 퇴출과 반대 등 압박활동을 하도록 지시했다. 이 블랙리스트에는 배우 문성근을 비롯해 김여진, 김민선 등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김여진은 "참고인 조사 받았고 합당한 처벌을 원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실제 국정원 문건을 보니 다시 한 번 마음 한켠이 무너졌습니다"라며 "그래도 설마 직접 그랬겠나하는 마음이 있었나 봅니다. 그들이 ,직접,그랬더군요"라고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mari@osen.co.kr
[사진] 935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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