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이대로 '아르곤' 떠나나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9.20 00: 09

 '아르곤'이 영유아사망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그리고 김주혁은 '아르곤'의 팀원들을 위해서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아르곤'에서 영유아사망사건을 추적하는 신철(박원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철과 육혜리(박희본 분)는 우연히 영아돌연사 사건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됐다. 혜리는 신철에게  망원동과 구로동 등의 키즈카페에서 아이가 죽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말했다. 

채수민(신현빈 분)은 성종교회 사건으로 '아르곤' 법률자문 역을 더 이상 맡지 못하게 됐다. 백진은 수민에게 자신의 미숙함을 털어놨다. 
신철과 육작가가 나간 '아르곤'은 빈틈이 커졌다. 시청자는 변해버린 '아르곤'에 대해서 악평을 했다. 엄민호(심지호 분)는 자극적인 보도에 대해서 반성했다. 백진은 민호에게 "너의 장점이자 단점은 책임감이 크다. 너는 무게 중심이 좋은 사람이다. 사람들이 너에게 의지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신철은 잘린 혜리에 대한 원망을 백진에게 드러냈다. 백진은 "출근 안할 거면 아이템이라도 만들어 오라"고 말했다. 신철은 "난 네 선배다. 명령하지 마라"라고 말하고 떠났다. 이진희(박민하 분)는 과로로 쓰러졌다. 연화는 진희의 일을 대신 맡게 됐다. 
신철은 영유아돌연사 사건을 본격적으로 취재했다. 신철은 '아르곤' 제보 게시판 아이피 추적을 통해서 게시글을 쓴 사람을 찾아냈다. 신철은 영아돌연사사건과 네이처프리미엄이라는 분유와 연관성을 찾아냈다. 
신철은 분유회사 직원이자 '아르곤'의 제보자인 안재근을 끈질기게 따라다녔다. 신철은 안재근에게 사망조사보고서만 넘겨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신철은 분유회사가 자체적으로 부작용을 알고있으면서 이를 감추고 제품을 유통했다는 사실을 말했다.  
백진은 내부고발자의 증언 없이 보고서 만으로 보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신철은 설득을 통해서 내부고발자인 안재근은 결국 인터뷰에 응했다. 신철은 "회사로부터 불이익있을 것이다. 제가 끝까지 싸우겠다. 기자로서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아르곤'의 분유에 대한 보도는 파급력이 엄청났다. 내부고발자인 안재근은 회사 옥상에서 떨어져서 자살했다. 안재근은 신철에게 보고소가 조작됐다고 방송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연화의 취재는 가로막혔다. 연화의 월급의 절반을 받은 취재원은 야반도주했다. 연화는 미드타운건설에서 버리고  쓰레기를 뒤지기 시작했다. 연화는 파쇄된 서류를 가져와서 조각을 맞추기 시작했다. 결국 연화는 뇌물을 주고받은 증거를 잡았다. 
진희는 혜리에게 자신이 유명호의 스파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진희는 "큐시트 유국장에게 넘긴게 나다"라며 "부비로 장을 본 것이 걸려서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혜리는 진희를 용서했다. 혜리는 "유명호가 휘두른다고 이용당하지 말자"고 담담하게 말했다. 
백진은 본부장에게 팀을 옮겨달라고 부탁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아르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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