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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언론, "불펜행 류현진, 마에다보다 물음표"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가 결국 포스트시즌 대비 불펜 오디션을 치른다. 현지 언론에선 '불펜투수'로 마에다보다 류현진에게 더 큰 물음표를 붙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남은 정규시즌에 류현진과 마에다가 불펜으로 던지는 모습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마에다는 2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시즌 마지막 선발등판을 가질 예정이며 류현진의 향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주 지역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은 클레이튼 커쇼, 다르빗슈 유, 리치 힐, 알렉스 우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과 마에다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오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불펜이다'며 '로버츠 감독은 불펜에서의 적응력과 활용 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최종 10경기에서 두 선수 모두에게 불펜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시즌 초 구원으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중간시험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서둘러 준비할 수 있는 능력에 물음표가 있다'며 '마에다는 올 시즌 구원으로 2경기에 나와 5이닝 1실점을 했다. 포스트시즌에서 멀티이닝 옵션으로 로스 스트리플링과 경쟁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지 'LA타임스'도 '류현진과 마에다의 불펜행은 놀랄 일이 아니다. 포스트시즌에서 두 선수로부터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점검해야 한다'며 '두 선수 모두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시즌 초반 구원으로도 등판했다. 다저스의 불펜 구성은 포스트시즌 접근 방식에 따라 유동적이다'고 현재 상황을 전달했다.

이어 '마에다는 팀이 필요로 할 때 길게 던질 수 있다'며 '류현진은 '팀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후반기 9번의 선발등판에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지만 길게 던진 게 드물었다. 그의 부상 경력은 구원투수로 빨리 준비하지 못하게 한다.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 뒤 투구를 준비하기까지 긴 루틴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는 지난달 LA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류현진에게 1이닝 투구와 연투는 다른 투수들보다 힘든 일이 될 것이다. 그에게 이렇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건 불공평한 것이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발투수 자원이 넘치는 다저스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이 류현진은 불공평한 불펜 테스트를 받게 됐다.

'MLB.com'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류현진은 지난 2년간 부상 문제가 있었다. 빠른 웜업이 필요한 구원투수로는 마에다의 가능성이 높다'고 요약했다. 올 시즌 성적으로 따지면 류현진이 마에다보다 우위이지만 불펜투수로는 류현진에게 더 큰 물음표가 붙어있는 상황. 남은 시즌 불펜 오디션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다. /waw@osen.co.kr

[사진] 류현진-마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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