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여친 폭행' 라이언 필립, 이번엔 前 약혼녀가 폭로..'점입가경'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9.20 17: 23

할리우드 톱 배우 라이언 필립이 여자 친구 폭행 혐의로 논란에 휩싸운 가운데 이번엔 그의 전 약혼녀가 폭로에 나섰다. 
19일(현지 시각) TMZ 보도에 따르면 라이언 필립의 전 약혼녀인 파울라 슬랙터는 지난 3월 LAPD에 전자통신 희롱 신고서를 제출했다. 라이언 필립이 자신과 헤어진 뒤 협박과 비난 문자를 보내 괴롭다는 내용이었다. 
파울라 슬랙터 측은 라이언 필립의 물리적인 협박은 없었지만 끝없이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주변에 험담과 욕설을 하는 등 정신적인 피해가 컸다고 주장했다. 특히 많은 이들이 라이언 필립과 헤어진 자신을 '창녀'라고 불렀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 사건은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라이언 필립이 전 여자 친구 엘시 휴잇을 폭행했다는 보도가 쏟아지자 파울라 슬랙터는 트위터에 "연기(냄새)가 난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모델 엘시 휴잇은 지난 7월 라이언 필립이 마약을 강요하고 폭행했다며 11억 원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라이언 필립은 직접 트위터에 "거짓 소문이 떠돌고 있어 매우 유감이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라이언 필립은 리즈 위더스푼과 1999년에 결혼해 2007년 이혼했다. 이후 파울라 슬랙터와 약혼했지만 그와도 남남으로 돌아섰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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