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윤성환, LG 상대 12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9.21 11: 06

두산 2연전 모두 패한 삼성이 21일 LG를 안방으로 불러 들여 2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8패로 열세를 보였으나 이번 2연전을 통해 승패 격차를 좁히는 게 목표. 우완 윤성환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는 등 삼성 선발진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달 들어 두 차례 선발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5월 10일 LG전서 6⅔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으나 투구 내용은 합격점. LG 상대로 12승 사냥에 성공할까. 
타자 가운데 다린 러프의 방망이가 가장 뜨겁다. 타점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중인 러프는 최근 10경기 타율 4할6푼7리(45타수 21안타)에 이른다. 5차례 대포를 쏘아 올렸고 무려 20타점을 쓸어 담았다. 구자욱 또한 최근 10경기 타율 3할6푼6리(41타수 15안타) 2홈런 10타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G는 임찬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8패(평균 자책점 4.23). 이달 들어 세 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 또한 5.52로 높았다. 7월 23일 삼성전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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