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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km+9K' 오타니, ML 17개 구단 스카우터 앞 역투

[OSEN=조형래 기자]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스)가 최고 162km의 구속을 찍으며 메이저리그 17개 구단 스카우터들 앞에서 쇼케이스를 펼쳤다.

오타니는 21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08구 5피안타(1피홈런) 5볼넷 9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다.

지난 12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무실점으로 3경기 만에 건재를 과시한 오타니였다. 그리고 이날은 무실점 경기는 아니었지만 이전 등판보다 더 나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이날 오타니는 복귀 이후 최다인 108개의 공을 던지며 역투했다. 피홈런도 있었고 4사구도 많았지만 탈삼진은 무려 9개나 뽑아내며 소프트뱅크 타자들을 윽박질렀다.


2회까지 오타니는 평온하게 경기를 치렀다. 3회초 볼넷 2개를 허용하면서 2사 1,2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알프레드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최고 162km 빠른공으로 윽박지르며 삼진 처리, 첫 번째 위기를 극복했다.

4회에는 우에바야시 세이지에 솔로 홈런을 얻어맞으며 이날 경기 첫 실점을 했다.

5회를 무사히 넘긴 오타니는 6회, 선두타자 마쓰다 노부히로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쉽지 않은 이닝을 예고했다. 이후 우에바야시 세이지를 삼진 처리했지만 후쿠다 슈헤이에 우전 안타를 내보냈다. 대타 쓰카다 마사요시는 삼진으로 솎아냈지만 혼다 유이치에 3루수 내야 안타를 허용,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3루수 앞에서 크게 튀어오르며 내야 안타가 됐다.

절체절명의 실점 위기. 하지만 오타니는 마지막 힘을 짜냈다. 아카시 켄지를 상대하면서 투구 수가 100개를 넘었지만 160km의 빠른공과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극복했다.

이날 최고 162km의 빠른공을 선보였고, 또한 투구수 100개가 넘었을 때에도 기본 155km 이상의 구속을 기록하면서 부상 이후 스태미너에 대한 우려를 날려보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오타니의 투구를 보기 위해 메이저리그 17개 구단 스카우터들이 집결했다"면서 "데스파이네에 162km의 공을 던지며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에게 자신이 있음을 알렸다"고 실시간으로 전했다.

한편, 오타니의 소속팀 니혼햄은 6-4로 승리를 거뒀다. 6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친 오타니가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1회 나카타 쇼의 적시 2루타 이후 3회말 요코오 토시타케의 투런포 등으로 4점을 뽑아내며 리드를 잡으며 승리를 챙겼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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