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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너 마저... '부진' 레알, 부상 악재까지 겹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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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부진에 이어 부상.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스페인 외신들은 23일(한국시간) "토니 크로스도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그는 훈련 도중 갈비뼈에 고통을 느껴서 휴식을 가져야만 했다. 크로스는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원정 경기까지 결장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카림 벤제마, 마르셀루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서 크로스까지 쓰러져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술의 핵심인 마르셀루와 크로스의 부상은 레알에게 큰 악재로 다가오고 있다. 대체할만한 선수가 없어 전술의 수정이 불가피하다.

레알은 이번 시즌 초반 스페인 라리가서 승점 8점(2승 2무 1패)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특히 리그 홈 3경기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5전 전승을 거둔 FC 바르셀로나와 리그 5경기 만에 승점 7점차가 벌어진 상황.

연이은 악재에 지난 시즌 레알의 더블(리그 - 챔피언스리그)를 이끈 선수단 깊이도 속수무책이다. 마르셀루의 부상 이후 '백업' 테오 에르난데스도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예고된 상태다. 크로스를 대체할 유력한 후보인 마테오 코바시치도 부상으로 쓰러졌다. 

레알은 이번 시즌 초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슈퍼컵 1차전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퇴장에 항의하다 심판을 밀쳤다는 이유로 장기간 징계를 받기도 했다. 지난 레알 베티스전서 호날두는 복귀했지만, 12개의 슈팅을 날리고도 득점을 성공하지 못했다. 

레알 입장서는 여러모로 잘 안풀리는 시즌.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반전을 위해 알라베스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스페인 '마르카' 보도에 따르면 알라베스전을 앞둔 지단 감독은 "선수들에게 침착하고 자신감을 가져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레알 입장서 알라베스전 마저 승리하지 못한다면 리그 우승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진다.

마르카 보도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레알의 위기탈출 해법은 알라베스전에서 승리를 따내는 것이 필수라고 선수들을 다독이는 상태다. 과연 부진에 빠진 레알이 부상 악령을 이겨내고 알라베스 원정 경기서 이번 시즌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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