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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메시-네이마르, FIFA 올해의 선수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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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네이마르(PSG)이 FI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포함해 다음달 23일 수여될 일곱 부문 수상 후보들을 발표했다. 호날두는 2회 연속 선정에 도전한다. 2016-2017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FIFA-발롱도르를 5회나 수상한 메시는 지난 시즌 54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에 코파 델 레이와 슈퍼컵을 안겼다. 그리고 네이마르는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FIFA 올해의 선수는 2010~2015년 발롱도르와 통합돼 여섯 해 동안 선수들에게 수여됐다. 올해도 같다. 통합되기 전 호날두는 2008년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발롱도르는 통산 네 번 수상했다. 메시는 발롱도르를 다섯 번 받았다.

남자 감독상 후보에는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안토니오 콘테(첼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유벤투스)로 압축됐다. 골키퍼상 후보에는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올랐다.

시상식은 다음달 23일 런던에서 열린다. FIFA 회원국 대표팀 주장과 감독, 기자단, 팬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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