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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프리뷰] 유희관, 시즌 11승에 달린 두산의 1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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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유희관(31)을 앞세워 1위 탈환 희망 잇기에 도전한다.

두산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 팀간 1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2위(81승 3무 55패) 두산은 1위 KIA 타이거즈(82승 1무 54패)와 1경기 차다. KIA의 매직넘버는 6. KIA가 7경기, 두산이 5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두산은 남은 5경기를 다 잡고, KIA가 2패 이상을 당해야만 1위에 올라설 수 있다. 그만큼 1승이 소중한 상황.

두산은 이날 선발 투수로 유희관을 예고했다. 올 시즌 28경기에 나와 10승 6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한 유희관은 최근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거두며 한껏 안정을 찾았다. 최근 등판인 지난 19일 롯데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9월 들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적으로 타격도 살아나면서 두산은 현재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화력이 유지된 가운데 유희관이 호투로 기세가 끊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두산이 바라는 이상적인 그림이다.

올 시즌 kt를 상대로는 3경기 나와 1패 평균자책점 3.00. 최근 맞대결인 지난 7일에는 7이닝 3실점(2자책)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에 맞선 kt는 돈 로치(28)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로치는 올 시즌 26경기 나와 3승 14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7월 27일 한 차례 선발 등판해 6⅓이닝 3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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