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 류현진, 팔뚝 타박상 판정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9.24 12: 10

불행 중 다행이다. 그리고 천만 다행이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팔뚝 타박상 판정을 받았다. 그리 심한 부상은 아니다.
류현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 됐다.
3회초 선두타자 조 패닉의 타구에 왼 팔뚝을 강타 당했다. 이후 후속처리를 재빠르게 하면서 1루 송구까지 마쳤지만 이후 류현진은 고통을 호소하면서 주저 앉았다. 결국 류현진은 조기 강판을 당했다.

이후 류현진은 간단한 X-ray 검진을 하며 상태를 체크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뼈에는 일단 이상은 없다. MLB.com의 LA 다저스 전담 기자인 켄 거닉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류현진이 X-ray 촬영 결과 왼쪽 팔뚝 타박상을 입었다. 검진 결과가 나쁘지 않아다"고 류현진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의 향후 일정은 아직 미궁인 상황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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