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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2실점’ 오승환 시즌 6패… 67일 만 ERA 4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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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2경기 연속 실점을 하며 시즌 6번째 패전을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67일 만에 4점대로 올랐다.

오승환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5회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1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를 기록하며 2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86에서 4.10으로 뛰어 올랐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이 4점대였던 것은 지난 7월 20일 뉴욕 메츠전 직후(4.07)가 마지막이었다. 67일 만에 3점대 평균자책점이 무너졌다. 

선발 갠트가 3이닝을 소화하고 내려간 가운데 오승환은 1-1로 맞선 5회 보우먼으로부터 바턴을 이어받았다. 상대 상위타선으로 이어지는 경기 중반의 승부처였다. 하지만 첫 두 타자에게 안타와 홈런을 맞고 주도권을 내줬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승부에 실패했다. 보스틱에게 2S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중전안타를 맞았다.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활용했으나 먹히지 않았다. 결국 마르테에게 좌중월 2점 홈런을 맞았다. 2구째 91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통타당했다.

오승환은 이후 매커친, 오수나, 로드리게스를 모두 범타 처리하고 안정을 찾았으나 피홈런 한 방이 아쉬웠다. 결국 세인트루이스도 6회 1점을 더 허용했고 타선이 이를 만회하지 못하며 패전을 안았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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