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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0호 쾅쾅’ NYY 저지, ML 신인 최다 홈런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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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결국 해냈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메이저리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해내며 50홈런 고지를  기어코 경신해냈다.

저지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저지는 3회말 1사 1루에서 우월 투런포로 49호, 그리고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해 좌중월 솔로포를 때려내며 50호를 기록했다.

이로써 저지는 지난 1987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이던 마크 맥과이어가 49홈런으로 유지하고 있던 메이저리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단숨에 갈아치웠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신인 최초로 5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이날 홈런으로 저지는 올 시즌 150경기 출장해 타율 2할8푼3리 50홈런 108타점 124득점 OPS 1.038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은 사실상 예약한 상황. 그리고 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까지 확정지었다. 저지 최고의 날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jhrae@osen.co.kr

[사진] 50호 홈런 타격(위)과 49호 홈런 순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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