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2개월 카카오뱅크, 계좌 390만좌 개설....3조 1200억원 수신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9.28 09: 36

'편리함'을 전면에 내세웠던 카카오뱅크가 출범 2개월을 맞이했다. 카카오뱅크는 은행업 법에 따라 24년만에 나온 모바일 은행. 모바일은행 카카오뱅크의 성장세가 정말 놀라울 정도다.
카카오뱅크로 인해 기존 시중은행들도 서비스개편을 통해 경쟁구도를 만들 정도다. 1개월만에 300만 계좌 개설에 성공한 카카오뱅크가 출범 2개월째에는 390만 계좌를 개설하면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6일을 기준으로 계좌개설수(신규고객수) 390만좌를 돌파했다. 예금과 적금에 해당되는 수신 금액은 3조 1200억원을 넘어섰다. 한도 설정 후 미실행 잔액을 제외한 여신 역시 대출 실행 금액 기준으로 2조 5700억원에 육박했다.

친근한 이미지를 앞세워 SNS와 커뮤니티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도 발급 신청 건수가 280만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편리함'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금융 업게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카카오뱅크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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