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팻딘, 한화전 절대 강세 이어갈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29 06: 12

한화 킬러의 면모을 이어갈 것인가. 
KIA 외국인 좌완 투수 팻딘(28)이 절대 강세를 보인 한화전에 다시 한 번 등판한다.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팻딘은 29경기에서 169⅓이닝을 던지며 8승7패 평균자책점 4.20으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로테이션 이탈 한 번 없이 16번의 퀄리티 스타트로 기여했다. 

전반기에는 17경기 5승5패 평균자책점 4.88로 다소 미흡했지만, 후반기 12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3.23으로 안정감을 찾았다. 9월 4경기에선 1승1패 평균자책점 2.30으로 더 좋다. 
특히 한화전에 강했다. 한화전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97로 절대 강세였다. 지난 5월23일 대전 경기 6이닝 2실점, 8월5일 대전 경기에 7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가장 최근 등판도 한화전이었다. 지난 24일 광주 경기에서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되긴 했지만 8이닝 1실점 위력투를 펼쳤다. 그 이후 4일 휴식을 갖고서 다시 한화전이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선 우완 안영명이 선발등판한다. 안영명은 올 시즌 24경기에 1승7패 평균자책점 5.59의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2실점으로 역투했다. 올해 KIA 상대로 3경기에서 1패만 안았지만, 평균자책점 3.95로 나쁘지 않았다. /waw@osen.co.kr
[사진] 팻딘-안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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