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최우식 "신인상 받고 멋진 캐릭터 고집..슬럼프 빠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9.29 15: 14

배우 최우식이 배우로서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9일 최우식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함께한 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최우식은 은은한 가을 꽃들을 소품으로, 트렌디한 가을 남자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최우식은 꽃이 가득한 세트장 속에서 매력적인 마스크와 내추럴한 분위기를 뽐내며 화려한 꽃들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우식은 영화 '거인'을 통해 많은 신인상을 받은 이후 대중들에게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에 멋진 캐릭터를 고집했고 결국 슬럼프에 빠졌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캐릭터의 경중을 떠나 자신이 즐기면서 잘 소화할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한 지금, 다시 연기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마녀'에 대해 "한국에서 그간 보지 못한 액션물이 될 것 같다. 최우식을 오랫동안 봐왔고 기대가 큰 분들은 이 영화를 보고 새롭다는 느낌을 받을 거다"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한편, 최우식은 오는 10월 13일 베일을 벗을 JTBC 새 드라마 '더 패키지'를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극 중 사귄지 7년이 넘은 여자친구와 묵은지 같은 연애를 하고 있는 남자 '김경재'로 분해, 또 한번 섬세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영화 '물괴' '그대 이름은 장미' '궁합' 등 이미 촬영을 마친 작품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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