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⅓이닝 4실점’ 밴헤켄, 시즌 마지막 등판서 패전위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9.29 20: 17

밴헤켄이 시즌 마지막 등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밴헤켄은 29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전에서 4⅓이닝 7피안타 1피홈런 4볼넷 6삼진 4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다. 밴헤켄은 넥센이 3-4로 뒤진 5회 교대해 시즌 7패 위기다.
밴헤켄의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다. 장정석 감독은 30일 NC전에는 브리검, 10월 3일 최종전에 한현희를 예고했다. 브리검이 이대로 은퇴할 경우, 한국무대 마지막 경기가 될 수 도 있었다.

밴헤켄은 1회말 김성욱에게 안타를 맞고, 스크럭스에게 볼넷을 줬다. 나성범이 3루수 장영석의 실책으로 출루한 사이 김성욱이 홈인했다. NC가 선취점을 뽑았다. 야수의 실책으로 밴헤켄은 찜찜한 선취점을 줬다.
넥센은 3회초 대거 3득점하며 밴헤켄을 도왔다. 그러나 3회 밴헤켄은 이호준에게 투런포를 맞고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위기는 5회였다. 이호준의 안타, 나성범의 볼넷 후 권희동이 적시타를 때려 다시 NC가 4-3으로 리드했다. 결국 넥센은 밴헤켄을 강판시켰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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