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릴 웨인이 보안 검사를 거부하면서 예정된 공연을 취소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US위클리 보도에 따르면, 릴 웨인은 지난 달 3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콜롬비아에 위치한 콜로니알 라이프 아레나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나타나지 않았다. 필수 보안 검사대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를 거절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공연을 하지 않겠다고 내린 아티스트의 결정은 유감스러우나 콜로니알 라이프 아레나는 보안 규정을 벗어나거나 관객, 아티스트,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용인할 수 없다"는 공지문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됐다.
현재 릴 웨인을 보기를 기대했던 팬들은 티켓값을 돌려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공연 프로모터가 콜로니알 라이프 아레나 측에 환불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했다. 릴 웨인이 공연의 헤드라이너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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