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음악영웅 떠났다"…세계적 뮤지션★, 톰 페티 추모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03 15: 20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록앤롤 스타 톰 페티의 안타까운 별세를 애도했다. 
폴 매카트니, 링고 스타, 셰릴 크로우, 존 메이어 등 세계적 뮤지션들은 오늘(2일) 세상을 떠난 록앤롤 스타 톰 페티의 별세에 일제히 추모의 뜻을 전했다. 
존 메이어는 "나는 톰 페티를 사랑했고, 하늘을 나는 기분이 어떤지 알고 싶어 그의 노래들을 무수히 커버했다"며 "당신(톰 페티)는 당신이 자유로울 수 있는 곳에 있을 것"이라고 톰 페티를 추모했다. 폴 매카트니는 "톰 페티와 어려운 시간을 견디고 있을 그의 가족들에게 사랑을 보낸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셰릴 크로우는 "견딜 수 없는 슬픔이다. 라스베이거스와 위대한 음악 영웅이 떠났다"며 "톰 페티, 당신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큰 즐거움을 줬다. 우리는 영원히 당신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링고 스타는 "톰 페티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그리고 그의 가족들에게는 평화와 사랑을 기원한다"며 "나는 당신을 그리워 할 것"이라고 갑작스러운 그의 별세를 애통해했다. 
한편 톰 페티는 2일(현지시각)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1976년 톰 페티 앤 더 하트브레이커스로 데뷔한 톰 페티는 다양한 히트곡으로 세계적인 록앤롤 스타로 사랑받았다. 지난 2002년에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고, 올해 열린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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