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아바타2' 케이트 윈슬렛 합류..제임스 카메론과 19년만에 호흡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0.04 09: 32

 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영화 ‘아바타2’(감독 제임스 카메론)에 합류했다.
케이트 윈슬렛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을 맡은 ‘아바타2’의 출연을 결정했다고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케이트 윈슬렛과 제임스 카메론은 지난 1998년 2월 개봉한 영화 ‘타이타닉’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타이타닉’은 예상치 못한 성공을 거두며 전 세계에서 21억 달러(한화로 2조 4076억 50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최고의 흥행 영화로 거듭났다.

현재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2’와 ‘아바타3’의 촬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데, 이후 ‘아바타4’와 ‘아바타5’도 동시 촬영할 계획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속편의 흥미로운 점은 대부분 같은 캐릭터라는 점”이라며 “새로운 캐릭터와 설정, 인물들이 나오는데 관객들이 알고 있는 캐릭터를 익숙하지 않은 장소로 데리고 가 더 큰 여정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바타’는 ‘터미네이터’ ‘에이리언2’ ‘타이타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눈부신 영상 기술을 더한 탄탄한 스토리로, 상상만이 가능할 것이라 믿었던 행성 판도라를 눈앞에 펼쳐 보였다.
‘아바타2’는 2020년 12월 18일에 개봉하며, ‘아바타3’는 2021년, ‘아바타4’는 2024년, ‘아바타5’는 2025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케이트 윈슬렛은 영화 ‘원더 휠’(감독 우디 앨런), 영화 ‘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감독 하니 아부 아사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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