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 베일, 종아리 파열 아닌 부종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0.05 07: 25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부상이 예상보다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웨일스축구협회는 4일(지난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일이 조지아-아일랜드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베일은 한 달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전서 종료 5분을 남기고 장기 부상으로 쓰러졌다.  결국 그는 지난 2일 에스파뇰과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도 결장했다. 베일은 지난 2013-2014시즌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13번째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져 '유리몸'으로 전락하게 됐다

불행 중 다행이랄까. 베일의 부상은 당초 예상보다는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 소속팀 레알은 홈페이지에서 "베일은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이 아니라 부종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종아리 부종의 경우 파열보다 더 빠른 시간에 그라운드 복귀가 가능하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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