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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북미 맹주 TSM, 강해진 모습 보여주면서 FW 격파...순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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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이번에는 정말 달라졌다. 북미의 맹주 TSM이 전투의 달인 플래시 울브즈를 롤드컵 서전서 멋지게 격파했다.

TSM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서 열린 2017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D조 플레시 울브즈와 경기서 한 타 조합을 바탕으로 짜릿한 역전극을 벌이면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초가스 세주아니 코르키 바루스 타릭 등 한 타에 강력한 조합으로 구성된 플래시 울브즈는 나르 그라가스 신드라 트리스타나 룰루로 조합된 TSM을 자연스럽게 압박해 나갔다. 플래시 울브즈는 봇 1차 포탑을 먼저 공략하면서 고삐를 당겼다.

본격적인 스노우볼은 협곡의 전령을 둘러싼 전투에서 커졌다. 협곡의 전령을 노리면서 퍼스트블러드를 뽑아낸 플래시 울브즈는 연달아 벌어진 전투에서 3킬을 추가하면서 4-0으로 달아났다.

나르를 잡은 하운처가 봇에서 슈퍼플레이로 1점을 만회했지만 플래시 울브즈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았다. 플래시 울브즈는 전투를 유도하면서 25분 바론까지 사냥했다.

글로벌골드가 5000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바론을 둘러싸고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유효타를 서로 날리지 못하는 가운데 35분 TSM이 킬 스코어 한 점을 만회하면서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TSM은 36분 바론을 잡아냈고, 미드 억제기와 탑 억제기까지 공략하면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공세의 박차는 갈수록 강해졌다. TSM은 42분 장로드래곤까지 취하면서 압박의 강도를 키웠다.

밀리던 플래시 울브즈도 45분 바론을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수습해냈다. 바론 버프를 두른 플래시 울브즈는 중앙 내각 타워를 공략하면서 스벤스케런을 잡아내면서 억제기까지 공략했다. 그라가스의 공백은 컸다. 플래시 울브즈는 탑 억제기까지 깨뜨리면서 TSM을 흔들었다.

하지만 한 번의 반전이 더 기다리고 있었다. 카사의 공백을 TSM이 기막히게 살렸다. 바론에 이어 장로드래곤을 잡아낸 TSM은 그대로 플래시울브즈의 넥서스를 공략하면서 53분간의 장기전을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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