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최병훈 SK텔레콤 감독, "실수 많았다...더 열심히 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10.06 23: 00

"전반적으로 실수가 많았어요."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1만 골드의 불리함을 뒤집은 기쁨 보다는 냉정하게 팀의 실수를 인정했다. 최 감독은 성원을 당부하면서 실수를 보완하겠다고 다짐했다.
SK텔레콤은 6일 오후 (이하 한국 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서 열린 2017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A조 EDG와 경기서 중앙이 무너지면서 끌려갔지만 중후반 놀라운 집중력으로 짜릿한 뒤집기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2승으로 A조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OSEN과 인터뷰에서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전반적으로 실수가 많은 경기였다. 초반 동선이나 합류에서 모두 실수가 나와서 힘들게 끌고간 경기였다. 한타 상황으로 가면 이니시나 궁극기 연계가 상대보다 더 좋은 조합이라 좋은 상황이 나올거라 생각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초반 실수는 고쳐가도록 하겠다"며 담담하게 EDG전을 복기했다.
최병훈 감독은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부족함이 보이더라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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