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의수, 23세 꽃다운 나이에 자살 선택한 그는 누구?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0.08 08: 34

모델 고(故) 이의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의수의 소속사 에스팀은 8일 "지난 6일 에스팀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고 이의수 군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다시 한 번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의 뜻을 전하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1995년생인 이의수는 지난 2013년 데뷔한 모델계의 루키였다. 신재희 F/W쇼를 통해 데뷔해 2015 F/W 서울패션위크 ordinary people, KYE, 패션쇼, 2014 S/S 서울패션위크 moohong, mosca 패션쇼 무대 위에 올랐으며, 2014 잡지 Luxury, 맵스, ELLE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DJ 겸업을 선언하며 다양한 재능을 뽐내 시선을 모았다.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 '매력티비' 등으로 시청자들을 만나 얼굴을 알렸고, 개성 넘치는 외모만큼이나 타고난 프로포션으로 조금씩 그의 진가를 알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23세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이의수의 선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치고 있다. 
앞서 이의수의 사망 소식은 고인의 친형을 통해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SNS에 "제 하나뿐인 동생 의수가 2017년 10월 6일에 세상을 떠났다. 패션 모델과 DJ 활동으로 열심히 생활하며 스스로 멋있게 잘 살아가는 줄 알았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런 선택을 스스로 결정한 것 같다"고 전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이의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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