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베일 대체 1순위는 아자르...지단 감독 요청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0.08 15: 48

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28)의 대체자로 에당 아자르(26, 첼시)를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한국시각) 영국 '익스프레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에서 이적한 후 세 경기 당 한 경기 꼴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베일을 대신해 아자르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일은 올 시즌 5경기에 출전, 2골을 뽑아내고 있다. 그러나 베일은 토트넘에서 이적한 후 세 경기 당 한 경기 꼴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최근 마르코 아센시오의 가파른 성장은 베일의 아쉬움을 덜어주고 있다. 이런 복합적인 상황에 레알은 베일 없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페인의 돈 발론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이미 내년 여름 영입하려는 선수 명단을 작성한 상태다. 여기에는 아자르를 영입해달라는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의 요청도 포함돼 있다.
게다가 아자르는 최근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적 가능성을 활약 열어둔 상태다. 
아자르는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잉글랜드에서 잘 보내고 있다"면서 "나는 잉글랜드 최고 클럽 중 한 클럽에서 뛰고 있다. 하지만 스페인 리그는 특별하다. 안될 건 없지만 지금은 여기에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레알은 현재 세계 최고의 팀이다. 모든 타이틀을 가졌다. 그들은 좋은 선수들과 좋은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첼시는 아자르와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6000만 원)에 달하는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세부조항 조율만 남겨둔 상태다. 이 금액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주급이다. 아자르는 지난 2015년 2월 첼시와 주급 22만 파운드(약 3억 4000만 원)에 계약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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