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전성기' 나달, 차이나오픈 우승으로 시즌 6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0.09 08: 34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차이나오픈 우승컵을 차지했다.
나달은 지난 8일 중국 베이징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서 닉 키리오스(19위, 호주)를 2-0(6-2 6-1)으로 완파했다. 
나달은 올 시즌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과 US오픈 정상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바르셀로나오픈, 마드리드오픈,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우승에 이어 시즌 6승째를 거두며 우승 상금 65만 2370 달러(약 7억 5000만 원)를 받았다. 

나달은 지난 2005년 이후 12년 만에 차이나오픈 정상을 탈환했다.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을 세계랭킹 1위로 마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나달은 '라이벌' 로저 페더러(2위, 스위스)와 함께 중국 상하이서 열리는 ATP 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에 동반 출전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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