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유명 래퍼 이기 아잘레아, 신용카드 3억 연체해 피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09 20: 12

유명 래퍼 이기 아잘레아가 신용카드를 연체해 카드 회사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피플은 8일(현지시각) 이기 아잘레아가 약 30만 달러(한화 약 3억 4300만 원)의 신용카드 결제 금액을 연체해 카드 회사로부터 소송당했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이기 아잘레아가 지난 2년간 29만 9147달러 81센트에 달하는 거액을 연체했다며 LA카운티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기 아잘레아는 자신의 신용카드 한도인 25만 달러를 모두 소진하고도 5만 달러 이상을 연체한 상태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연체한 금액 전액은 물론, 소송 비용 전액을 부담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기 아잘레아는 지난 2014년 '팬시'로 빌보드 1위로 혜성처럼 데뷔하며 유명 래퍼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 인종차별, 호모포비아 논란에 휩싸였고, 스눕독, 에미넴,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스타들과 갈등을 빚으며 하락세를 걷고 있다. 최근에는 티켓이 팔리지 않아 공연이 취소되는 굴욕을 겪는 등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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