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모라타 이어 캉테까지 허벅지 부상...최소 5경기 결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0.10 08: 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핵심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26) 없이 한동안 경기를 치러야 한다.
10일(한국시각) 영국 '익스프레스'는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디디에 데샹 감독이 불가리아전을 마친 후 캉테의 부상을 확인해줬다고 전했다.
캉테는 지난 8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예선 A조 불가리아전 도중 이탈했다. 전반 34분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캉테는 아드리앙 라비오와 교체됐다.

데샹 감독에 따르면 캉테의 왼쪽 햄스트링 근육이 찢어졌다. 최소 3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현지 언론들은 캉테의 이번 부상이 소속팀 첼시에게는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첼시는 오는 14일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경기를 포함해 왓포드, 본머스 EPL 경기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S로마, 카라바오컵인 에버튼전도 캉테없이 경기를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트라이커 알바로 모라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만큼 첼시로서는 이래저래 답답한 상황이 됐다. 캉테는 올 시즌 카라바오컵인 노팅엄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에는 6경기를 제외하고 47경기에 출전한 첼시 핵심 요원이다.
이에 따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세스 파브레가스와 티에무에 바카요코를 중심으로 대니 드링크워터의 기용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드링크워터는 이번 여름 레스터시티에서 이적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상태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