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바 롯데꺾고 日미야자키 교육리그 첫 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10.11 05: 40

삼성 라이온즈가 지바 롯데 마린스를 꺾고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 첫 승을 장식했다. 
삼성은 지난 10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좌완 박민규는 2경기 연속 무실점 쾌투를 선보였고 이현동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3회 1점을 먼저 얻은 삼성은 4회 문선엽의 우중간 1타점 3루타와 이현동의 좌전 적시타 그리고 상대 수비 실책에 힘입어 4-0으로 달아났다. 지바 롯데는 4회 2점, 6회 1점을 뽑아내며 3-4 턱밑까지 따라 붙었다. 그러자 삼성은 7회 1점 더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선발 안성무(4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실점)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박민규는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그리고 김시현(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과 이승현(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현동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돋보였다. 또한 문선엽은 4회 3루타를 터뜨리는 등 1안타 1타점으로 선전했다. 
한편 삼성은 11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격돌한다. /what@osen.co.kr
[사진] 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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