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초동 600장→선주문 20만장…뉴이스트W, 믿기힘든 성장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11 15: 30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 힘든 성장이다. 초동(일주일 음반판매량) 600장을 기록했던 그룹이 선주문량 20만장을 넘어선 대세 그룹으로 성장하는데, 정확히 1년이 걸렸다. 
뉴이스트W는 10일 전 음원사이트에 신보 'W, HERE'(더블유, 히어)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음원차트 1위 석권은 물론, 음반에서도 연일 호성적을 거둬들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뉴이스트W의 이번 신보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처음 발표한 앨범이다. 이번 신보의 선주문량은 자그마치 20만장을 넘어섰다. 

물론, 선주문량 20만장을 넘어서는 아이돌 그룹은 결코 적지 않다. 음반 강자 엑소 방탄소년단은 물론, 세븐틴 갓세븐 트와이스도 선주문량 상당했다. 
하지만 뉴이스트W의 20만장 선주문량이 놀라운 것은, 이들이 직전 발표했던 '러브 페인트'의 초동(일주일 음반판매량)이 600장에 머물렀었기 때문이다. '프듀2' 이후 말 그대로 상전벽해의  위치에 선 것이다. 뉴이스트W의 '인생역전'이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엄청난 성장세인만큼 업계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둬들이는 몇 안 되는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음반차트 역시 강타하게 된다면, 뉴이스트W를 보고 따라가는 '제2의 뉴이스트W'를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도 상당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11일 "뉴이스트W의 성장세는 실로 대단하다. 업계에서도 6년차 아이돌이 이렇게 엄청난 반전을 거둬낸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0월 음악방송에서도 1위에 오른다면 서바이벌 예능을 통해 인생역전을 일궈낸 뉴이스트W의 뒤를 좇고자 하는 팀이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날 것"이라 밝혔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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