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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사상 첫 월드컵 본선행, 미국 32년 만의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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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파나마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잡았다. '단골 손님' 미국은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됐다.

파나마는 11일(한국시간) 파나마시티 엘스타디오 롬멤 페르난데스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카리브(CONCACAF)지역 최종예선 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파나마는 3승 4무 3패(승점 13, -1)를 기록, 멕시코(승점 21) 코스타리카(승점 16)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사상 첫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미국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원정 경기서 1-2로 패해 3승 3무 4패(승점 12) 5위로 추락하며 탈락했다. 이로써 미국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부터 이어오던 본선 진출을 32년 만에 중단하게 됐다.

골득실서 파나마에 밀려 4위가 된 온두라스는 내달 호주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을 노린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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