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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 힐러리 버튼 "벤 애플렉도 성추행 가해자" 진흙탕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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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하비 웨인스타인을 둘러싼 성추문 스캔들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벤 애플렉 역시 성추행 가해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힐러리 버튼은 10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벤 애플렉이 내게 했던 성추행을 잊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비 웨인스타인과 절친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진 벤 애플렉은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문 스캔들이 알려지자 "자신의 위치와 권력을 이용해 많은 여성들에게 성적으로 추행하고 조롱하는 행위에 분노한다. 아침에 추가된 증언들을 읽고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그러나 벤 애플렉은 "사실을 다 알고 있었으면서도 거짓말을 한다"는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 피해자 로즈 맥고완의 날카로운 반박에 휩싸였다.

벤 애플렉이 입장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화이트 칼라'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힐러리 버튼은 "벤 애플렉이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이 역겹다고 한 성명을 봤다. 하지만 난 그가 내게 한 행동을 잊지 않았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힐러리 버튼의 입장에 또다른 사람은 "벤 애플렉은 하비 웨인스타인의 사건에 대해 조용히 있었어야 했다"고 맞장구치기도 했다. 

힐러리 버튼은 이어 "그 사건을 기억하고 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맙다. 성추행을 폭로한 용감한 여성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나는 절대로 울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비 웨인스타인은 수십년 간 여성들을 성추행 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곤경에 처했다. 안젤리나 졸리, 기네스 팰트로 등 전 세계가 사랑하는 스타들 역시 하비 웨인스타인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밝히며 규탄에 나섰다. /mari@osen.co.kr

[사진]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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