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레아 세이두도 피해자였다.."웨인스타인이 강제 키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0.12 07: 41

 프랑스 배우 레아 세이두 역시 피해자였다.
레아 세이두는 성추문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하비 웨인스타인이 과거 호텔방에서 자신에게 억지로 키스하려고 하며 물리적인 힘을 가했다고 '더 가디언'에 말했다.
레아 세이두는 "우리는 소파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가 갑자기 나에게 와서 강제로 키스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난 나를 지키려고 했다. 그런데 그는 정말 덩치가 크다. 나는 그를 제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했다. 난 그의 방을 나갔다. 정말 역겨웠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레아 세이두는 웨인스타인을 패션쇼에서 처음 만났고 그날 밤 다음 영화의 역할을 상의하는 것처럼 불러내 그 같은 일을 벌였다고 말했다. 
레아 세이두는 "비서와 함께 만났는데 곧 비서가 그 자리를 떴다. 이후 웨인스타일은 자제력을 잃고 그 같은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라며 "거절하는 게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그는 너무나 파워풀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모든 소녀들이 전부 그를 두려워 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웨인스타인 같은 일을 벌이는 할리우드 관계자가 웨인스타인 뿐만이 아니라고도 말했다.
한편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 제작자인 하비 웨인스타인은 영화사 직원, 여배우들에게 수십년 간 성추행을 저지른 사실이 알려지며 지탄을 받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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