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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톡] 정용화, '더패키지'로 보여줄 연기인생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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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지원 기자] 3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정용화가 '더 패키지'를 통해 자신의 연기인생 2막을 화려하게 알릴 수 있을까. 

정용화는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JTBC '더 패키지'를 통해 오랜만에 연기자로 시청자를 찾는다. '품위있는 그녀', '청춘시대2'를 이어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편성된 '더 패키지'는 8박 10일 프랑스 패키지 여행을 떠난 아홉 명의 사람들이 서로 관여하고 싶지 않아도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정용화는 '더 패키지'에서 유일하게 홀로 온 문제적 손님 산마루 역을 맡아 오랜만에 연기자로 돌아왔다. tvN '삼총사' 이후 3년 만이다. 

씨엔블루의 메인보컬로 더 잘 알려졌으나, 정용화는 8년 전 SBS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연기로 먼저 데뷔한 인물이다. '미남이시네요'의 성공 이후 '넌 내게 반했어', '미래의 선택', '삼총사'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다. 

하지만 정용화는 2014년 '삼총사' 이후 음악 작업에 더욱 몰입했다. 솔로 데뷔 및 씨엔블루 활동, 공연 및 콘서트에 집중하며 소양을 쌓았다. 자연히 연기와는 잠시 거리를 뒀다. 이후 솔로로서 자리를 잡고, 씨엔블루 멤버들이 저마다 개인활동을 병행하며 반열에 오르자, 정용화 역시 연기자로 돌아왔다. 

3년간의 작품 공백이 있었던만큼 정용화에게 이번 작품은 자신의 연기인생 2막을 알리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 높다. 때문에 이번 작품에 임하는 각오도 남다르다. 작품에 대한 애정, 잘 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도 상당하다. 

그는 최근 진행된 '더패키지'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자체가 촉촉하고 MSG가 첨가되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유머 코드도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제가 만약이 역할을 못해도 이 대본은 마지막까지 받아서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프랑스에서 촬영하는 것 자체도 매력적이었다. 무엇보다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정용화가 그동안 선보였던 캐릭터들과 산마루는 꽤나 다르다. 무조건 로맨틱한 캐릭터도 아니고, 키다리 아저씨 같이 묵묵한 인물도 아니다. 그가 선보인 캐릭터 중 가장 현실밀착형이다. 각종 예능을 통해 털털하고 유쾌한 성격을 보여준 정용화에게 제일 잘 맞는 캐릭터가 될 가능성 높다. 

시청자의 기대감도 높다. 정용화의 3년만 복귀작, '품위녀', '청춘시대2' 등 JTBC 인기 드라마들의 후속작, '잘 나가는' JTBC 드라마의 또 하나의 수작, 프랑스에서 촬영한 힐링 드라마 등 다양한 이유에서 관심도도 상당하다. 

정용화는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는 '인생 연기'를 펼칠 수 있을까. 3년간의 연기 공백을 끝으로 돌아온 그가 연기 인생 2막을 아름답게 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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