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스마트폰 이용자, 월 평균 90분 이상 쇼핑 '1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0.12 13: 05

한국 스마트폰 이용자는 월 평균 90분 이상 쇼핑에 시간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주요 지역에서 2017년 상반기 앱 사용자당 월 평균 이용 쇼핑앱의 개수는 2~4개였다. 또 월 평균 사용 앱이 대략 30개인 것에 비추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월 평균 사용자당 쇼핑 앱 이용 시간 측면에서는 90분 이상의 시간을 기록한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호주, 프랑스 등의 월 평균 사용 시간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앱 애니는 안드로이드 폰 사용시간 기준 2017년 상반기 리테일 앱 순위에서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앱 1위는 이마트였다. 
또 안드로이드 폰 월간 실 사용자(MAU) 기준 디지털 퍼스트 앱 1위는 쿠팡이었고 온/오프라인 앱 1위는 현대몰(Hmall)이었다. 
앱 애니에 따르면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키워드를 활용, 검색해서 찾아낸 상품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6배 더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결제방법은 모바일 앱 사용자가 선호하는 방식을 도입하면 구매율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모바일 앱 이용할 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이용을 보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앱애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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