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Oh! 뮤직] "윤종신처럼 꾸준히"…박재정, 新발라더의 성공가능성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정지원 기자] 윤종신처럼 음악하는, 윤종신의 음악을 하는, 박재정이 그의 뒤를 좇아 또 하나의 정통 발라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박재정이 신곡을 발표한다. 13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신곡 '악역'은 헤어져야 하는 걸 알지만 서로 눈치만 보고 머뭇거리는 상황에서 누군가 한 명은 악역을 맡아 매몰차게 이별을 얘기하는 상황을 그린 발라드 곡이다. '두 남자', '시력'에 이은 박재정의 이별 발라드 3부작 마지막 곡이기도 하다. 

이번 신곡 '악역'은 윤종신이 작사하고 015B 정석원이 작곡했다. 윤종신의 공감폭 넓은 가사, 정석원의 서정적 멜로디,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하는 박재정의 가창력이 삼위일체를 이룬 신곡 '악역'은 '좋니', '너를 찾아서'에 이은 미스틱표 발라드의 기세를 이어간다. 

박재정은 데뷔와 동시에 정통 발라더를 겨냥해 활동해왔다. 꾸준한 신곡 발표를 이어오면서, '시력'은 알음알음 음악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았고, 박재정 역시 좋은 노래를 통해 가수로서 제 저변을 넓혔다. 굵고 낮은 저음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꾸준히 음악해온 결과, 그는 차세대 발라더에 적합한 재목이라는 세간의 호평을 받았다. 

박재정의 음악적 롤모델은 단연 윤종신이다. 윤종신의 음악을 좋아하고 그를 본받고 싶어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인물이다. 그런 윤종신의 음악적 철학은 바로 '꾸준함'이다. 차근차근 뚝심 있게 음악하니 결국엔 알아봐주더라는 윤종신의 말처럼, 박재정 역시 그를 좇아 데뷔 이후 묵묵히 발라드 정수를 지켜나가고 있다. 

롤모델을 따라 정통 발라드의 길을 걷고 있는 박재정의 신곡 '악역'은 '시력'에 이은 정통 발라드가 될 것이라는 소속사 관계자의 귀띔이다. 과연 그가 '두 남자', '시력', '악역'으로 이어지는 발라드 3부작을 통해 어떤 음악적 성취를 거둘 수 있을까. 미스틱의 새로운 정통 발라더가 선보일 감성 발라드가 대중 앞에 공개될 준비를 마쳤다. 

13일 오후 6시 공개. /jeewonjeong@osen.co.kr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